[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MLB.com이 예상 베스트 팀을 먼저 공개했다
MLB.com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시작을 하루 앞두고 LA 다저스와 템파베이 레이스 통합 베스트 팀을 공개했다.
템파베이는 좌익수 랜디 아로자레나를 비롯해 2루수 브랜든 로우, 그리고 선발 투수진과 불펜 투수진이 모두 선정됐다. 다저스는 포수 윌 스미스, 1루수 맥스 먼치, 유격수 코리 시거, 3루수 저스틴 터너, 중견수 코디 벨린저, 우익수 무키 베츠, 지명타자 작 페더슨이 이름을 올렸다.
우익수 아로자레나에 대해서 MLB.com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보여준 엄청난 활약을 조명했다. 그는 이번 시즌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7개 홈런, 정규시즌 1.022보다 높은 1.288의 포스트시즌 OPS을 선보였다. 다저스의 AJ 팔록 역시 좋은 선수지만 아로자레나가 더 우위라고 평가했다.
2루수 브랜든 로우에 대해서 ACLS 6차전 동점을 만드는 홈런을 치고 묵묵히 수비에서 맹활약을 해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나 엔리케 에르난데스보다 근소한 차이로 우위라는 평가를 내렸다.
선발 투수 역시 2년 전 사이영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을 비롯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경험 많은 찰리 모튼을 보유한 템파베이가 더 우위라는 평가를 내렸다. 포스트시즌만 되면 무너지는 커쇼 대신 워커 부엘러가 더 낫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템파베이가 가장 강점을 가지는 불펜 투수진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약간의 실수가 있음에도 더 최악인 다저스에 비해 우위를 가졌다.
최지만의 포지션인 1루에 대해서는 다저스의 맥스 먼치가 아주 근소한 우위가 있다고 소개했다.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은 21일 텍사스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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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