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8 03:3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배우 윤승아가 레드카펫 굴욕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윤승아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상의만 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연은 다음과 같다.
이에 대해 윤승아는 "영화 '고사2'로 첫 레드카펫을 밟게 된 날 튀고 싶다는 생각해 무리수를 뒀다"면서, "나보다 10살이나 어린 지연(티아라)이가 의식돼 최대한 어려보이고 싶어 초미니 드레스를 입었는데 부여잡고 계단을 올라가야했다"고 밝혔다.
윤승아는 "나중에 보니 김연아 선수와 박시연씨가 같은 옷을 입었는데 두 분 다 안에 바지를 입었었다"며 "찜찜한 기분에 검색해봤더니 드레스가 아니라 상의였다"고 말했다.
"결국 바지를 안입고 레드카펫을 밟은 셈"이라고 설명한 윤승아는 "다음 레드카펫때 는 하의를 꼭 입고 인사드리겠다"고 정리해 스튜디오를 웃음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 산다라박 박봄, 윤손하, 2PM 우영 닉쿤, 싸이, 가인, 장미인애, 윤승아, VOS 김경록,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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