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빅스 엔이 팬 사랑 넘치는 근황을 전했다.
17일 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achahakyeon'에 '오늘의 기록_20201017'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엔은 "같은 하늘 아래, 국내에서 보내주신 편지 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멀리 외국에서 보내주시는 편지도 정말 많았다"며 오늘은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간직하고자 세상에서 하나 뿐인 액자를 만들고자한다"고 밝혔다.
엔이 제작하는 액자는 다름아닌 복무 중 받은 편지의 우표를 모아 붙인 것.
앞서 엔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한글자 한글자 빼곡히 적힌 응원편지는외로울때, 힘들때, 무대가 그리울때 정말 큰 힘이었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엔이 게재한 사진은 자신의 셀카와 편지를 확인하는 모습, 그리고 우표가 잔뜩 붙은 독특한 액자였다. 당시 공개했던 액자가 다름 아닌 엔이 손수 만든 작품이었던 것.
영상 속 엔은 하나하나 직접 자른 듯한 우표를 정성스레 붙여나갔다. 엔은 수 많은 우표들을 묵묵히 붙여가며 독특한 우표들을 팬들에게 자랑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빠른 속도로 액자를 완성한 엔은 남은 우표들을 조심스레 봉투에 담아 보관하는 꼼꼼함까지 보였다. 엔은 완성된 작품을 섬세하게 액자에 끼우는 모습까지 빠짐없이 공개했다. 뿌듯하게 액자를 들어보이는 엔의 모습에서 팬들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끝으로 엔은 "지난 1년 9개월동안 받은 건 편지가 아니라 잘 견디라는 응원과 고마운 마음이었다"고 덧붙여 구독자들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엔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achahakyeon'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