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커밍아웃을 선언한 트로트 가수 권도운이 공황장애로 입원했다.
17일 권도운 소속사 믿음엔터테인먼트 측은 "권도운이 오늘(17일) 새벽 공황장애로 입원했다"며 "평소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다. 입원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커밍아웃 이후 관련 악성 댓글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권도운은 지난 12일 정의당(대표 김종철) 입당을 선택하면서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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