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김희선이 과거 주원 엄마 김희선에게 예언서 마지막 장을 건넸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3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가 박진겸(주원) 엄마 박선영(김희선)을 만났다.
이날 시간여행을 오게 된 윤태이는 박선영을 만나게 됐다. 놀란 박선영은 "여기 왜 온 거야. 어떻게 왔어?"라고 물었지만, 윤태이는 "나 어렸을 때 이 방에 온 적 있죠. 왜 내 앞에서 엄마인 척했냐"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과거 박선영은 태이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지냈다. 하지만 태이가 그린 그림을 본 박선영은 충격을 받았다. 태이가 예언서에 나온 그림을 그렸기 때문. 박선영이 "뭘 보고 그린 거야?"라고 묻자 태이는 자기 피 묻은 잠옷을 가리켰다. 주머니엔 예언서 마지막장이 있었다.
박선영은 태이에게 다 읽어봤는지 물었고, 태이는 "응. 근데 하나도 모르겠어"라고 답했다. 박선영은 "우리 태이는 몰라도 돼"라며 태이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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