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지영 기자]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LG 투수 이민호가 최일언 투수코치와 체인지업 그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구종 연마를 하고 있다.
올해 휘문고를 졸업하고 L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민호는 첫 선발 경기에서부터 씩씩한 피칭을 선보이며 5.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내 기대를 모았다. 올 시즌 17경기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며 LG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민호는 150km를 넘나드는 직구와 140km 초반의 고속 슬라이더 조합을 앞세워 타자들을 압박한다. 여기에 최근 커브의 구사율을 높여 단조로운 볼배합에서 벗어나 상대 타선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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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