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케이팝 팬덤 앱 ‘블립’ 신규 아티스트 선정 “라이징 스타”

이달의 소녀도 이제 ‘블립’ 식구.

15일 ‘블립’은 걸그룹 이달의 소녀가 케이팝 팬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블립’의 신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블립’은 “이달의 소녀는 케이팝 레이더와 트위터가 발표한 ‘2020 #KpopTwitter World Map’에서 라이징 아티스트로 선정됐다”며 “트위터 언급량 뿐만 아니라 기타 SNS 유입 등 데이터가 증명한 루키”라며 신규 블립 오픈 이유를 전했다.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가 분석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이달의 소녀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어 5월엔 공식 인스타그램도 100만 팔로워를 넘어섰다. 이처럼 이달의 소녀는 올 한 해 SNS 유입 지표 등에서 눈부신 성장 궤도를 그리며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가 직접 공식 팬카페를 운영 중인 걸그룹 중 누적 회원 수 역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확보한 케이팝 아티스트이다.

이달의 소녀는 오는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을 발매하며 8개월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이에 블립 측은 “이달의 소녀 블립 오픈을 통해 국내외 이달의 소녀 팬덤 오빛(ORBIT)의 팬 활동을 서포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달의 소녀 해외 팬덤 유입이 급증했던 지난 앨범 ‘해시(#)’에 이어, 이번 신보에서도 SM이수만 프로듀서가 2연속 참여한다”며 “또 한번의 대규모 팬덤 확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달의 소녀 오픈을 제안한 네티즌은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월드 스타”, “떡밥이 끊이지 않는 그룹”, “걸그룹에서 보기 드문 독특한 세계관과 컨셉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라며 적극적으로 오픈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블립’은 강다니엘을 비롯해 레드벨벳, 더보이즈, 마마무, 몬스타엑스, 블랙핑크, 샤이니, (여자)아이들, 아이유, 아이즈원, SF9, 엑소, NCT, 오마이걸, ITZY, 정세운, 트레저, 트와이스 등 총 18팀의 케이팝 아티스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19번째 오픈 아티스트이다.

블립 측은 폭발적인 해외 인기에 힘입어, 연말까지 글로벌 유저를 위한 대응을 준비 중이며, 그 일환으로 데이터가 입증한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를 남녀 한팀씩 오픈할 예정이다.

이달의 소녀 팬덤 역시 이번 오픈을 통해 이달의 소녀의 스케줄, 뉴스, 트위터, 데이터, 설문 결과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토픽, 컬렉션 등을 통해 팬덤 ‘오빛’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립’은 음악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전 세계 팬들이 좀 더 편리하게 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후 구글 플레이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 1위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에는 ‘앱 스토어 오늘의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스페이스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는 SNS 시대에 맞게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로, 최근 트위터 코리아와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고 케이팝 10년 역사를 정리한 ‘#KpopTwitter 2020 월드 맵’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블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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