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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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송윤아 "남편 설경구와 시나리오 이야기 나눠, 결정권 無" (인터뷰)

기사입력 2020.10.14 14:44 / 기사수정 2020.10.14 15: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와 시나리오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에 출연한 배우 송윤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송윤아는 성당 산하의 청소년 쉼터 소장 김선생 역을 맡아, 8세 마음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 역의 김대명, 석구를 보살피는 마을 성당의 노신부 역의 김의성과 호흡을 맞췄다. 

'돌멩이'는 2010년 '웨딩드레스' 이후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이날 송윤아는 남편 설경구와 작품 이야기를 나누는지 묻는 질문에 "당연히 대화는 나누는데 결정하거나 깊은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선택에 맡긴다"고 답했다.

이어 "설경구 씨가 저에게 시나리오들을 봐달라고 하면 보는 편이다. 그런데 봐달라고 하기보다 읽어보는 정도다. 작품을 하고 말고 결정권은 내게 없다"고 밝혔다.


또한 송윤아는 "저 같은 경우는 읽어달라는 말을 잘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시놉시스를 집에 놔두면 보는 것 같기는 하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돌멩이'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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