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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디트로이트로 갈 뻔 했던 코비, 트레이드 거부권 행사해

기사입력 2007.11.16 19:53 / 기사수정 2007.11.16 19:53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지난 13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LA 레이커스 간에 코비 트레이드가 성사가 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내용은 코비가 디트로이트로 가고, 테이션 프린스, 립 해밀턴, 아미르 존슨, 1라픽을 디트로이트가 레이커스로 보내는 조건, 하지만 이 트레이드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 브라이언트가 제동을 걸어 무산됐다.

 케빈 가넷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미국 대표팀으로 참가해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


클리블랜드의 파워포워드 앤더슨 바레장은 그가 생각하기에 재계약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며, 클리블랜드와 재계약하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소문이 떠돌던 팀의 포인트 가드 에릭 스노우 역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커졌다. 스노우의 에이전트인 스티브 커프먼은 이미 올 여름에 애틀란타와 클리블랜드가 스노우 트레이드와 관련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음을 시인했다.

스테판 마버리의 팀 불화설과 관련해 뉴욕 닉스와의 트레이드를 추진해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지역 언론의 제안도 있다. 한편, 팀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는 마버리 영입에 대해  "지금껏 마버리 정도 되는 포인트 가드를 옆에 두고 플레이 해본 적이 없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마버리가 트레이드 가능한 팀으로 마이애미 히트 역시 거론되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자세한 근거도 제시되고 있다고 한다.

1) 샤킬 오닐과 알론조 모닝 이라는 카리스마 있는 베테랑 플레이어들이 버티고 있어서 마버리가 뉴욕에서 그랬듯이 개인적인 문제를 일으키지는 못할 것이다.

2) 오닐과 드웨인 웨이드와 함께라면 에이스가 아닌 롤플레이어 역할에도 뉴욕에서보다는 좀 더 만족할 수 있을 수도 있다.

3) 마이애미 역시 스무쉬 파커에 크게 실망한 시점이라 포인트 가드가 필요하다.

포틀랜드 역시 대규모 샐러리 비우기가 가능한 센터 라프렌츠와 어느 팀이든 '가는 첫해'에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스윙맨 대리어스 마일스(게다가 마일스는 퀸튼과 절친하다)를 묶어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뉴욕의 스테판 마버리를 노려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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