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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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포그바 영입’ 실패시 17세 카마빙가 노린다

기사입력 2020.10.14 10:44 / 기사수정 2020.10.14 10:44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실패할 경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스타드 렌)를 노린다.

레알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꾸준하게 포그바 영입을 바랐다. 포그바 역시 지난 9일(한국 시간) 프랑스 국가대표팀 기자 회견에서 “언젠간 레알에서 뛰는 게 꿈”이라며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13일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레알이 포그바 확보에 실패할 경우 카마빙가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2년까지 그를 지키기로 했다. 지단은 지속해서 카마빙가를 포그바의 대안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카마빙가는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거기에 카마빙가는 지난 9월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크로아티아와 경기에 출전하며 자국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독일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카마빙가의 몸값은 3,750만 유로(약 505억 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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