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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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은밀한 동성 스폰 루머…박소담과 공개연애 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0.10.13 10:50 / 기사수정 2020.10.13 10:3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동성 스폰설에 휘말렸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찰리 정(이승준)의 사망 소식을 듣고 참고인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 이민재(신동미)는 "너한테 관련된 악플들 거의 다 그 선생님이랑 관련된 것"이라며 화를 했지만, 사혜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민재는 "지금 어떤 위치인지 모르느냐"며 혜준에게 쏟아지는 러브콜을 열거했다. 그러나 혜준은 "한 사람이 죽은 것보다 더 중요하냐"며 반문했다. 이어 "망하길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잘 되길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다"며 "난 세상의 선한 힘을 믿는다. 그래서 내가 스타가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사혜준은 "누나 마음 아는데, 고마운데, 선생님 가시는 길 꽃 한 송이라도 놓고 싶은 내 마음도 알아달라"며 설득했다. 결국 이민재는 "기자가 보기라도 했으면 생각하기도 싫다"고 훌쩍이며 사혜준의 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나오는 사혜준을 김수만(배윤경)이 목격, 찰리 정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태수(이창훈)를 찾아간 그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며 두 사람 사이를 캐물었다.


안정하(박소담)는 원해효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샵에 고객이 많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인맥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것. 안정하가 "혜준이한테는 아직 말 안 했다"고 밝히자 원해효는 "나한테 먼저 말한 건 마음에 든다"며 담담히 안정하의 의사를 존중했다.

사혜준과 안정하는 홈데이트를 즐겼다. 사혜준은 안정하가 자신의 메이크업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히자 "네 모든 선택을 지지한다"며 "함께 있는 시간 많이 못 내서 미안하다"고 응원했다. 알콩달콩한 사랑 싸움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바빠진 사혜준의 일상과 안정하의 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사혜준은 가족회의에서 집안의 모든 빚을 해결하겠다고 선언하고, 세계적 거장과 만남을 가지는 등 무난한 일상을 보내는 듯했다. 그러나  사이 김수만이 "성공하기 전 찰리 정과 아주 각별한 사이였다고 한다"며 아슬아슬하게 사혜준을 언급, 루머에 불이 붙고 말았다.

걷잡을 수 없는 성 소수자 루머에 이민재는 고군분투했고, 결국 안정하를 찾아가 "여자친구가 있다면 소문이 잠잠해질까"라며 넌지시 운을 띄우고 말았다. 안정하는 "혜준이가 잘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고 동의했지만 사혜준은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나 방송 말미, 사혜준의 전 여자친구 정지아(설인아)가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과 안정하가 개인 방송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하는 모습이 교차됐다.

'청춘기록' 박보검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공개연애가 시작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 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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