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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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내겠어'…'오! 삼광빌라!' 전인화, 진기주에 친모 황신혜 숨겼다 [종합]

기사입력 2020.10.10 2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전인화가 진기주에게 황신혜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괴로워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7회에서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딸이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나로(전성우)는 김정원에게 발신자 번호 표시 제한으로 전화를 걸었다. 황나로는 "대표님 친딸 박서연. 죽지 않았어요"라며 귀띔했고, 김정원은 "당신 뭐야. 누구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더 나아가 황나로는 이빛채운(진기주)이 김정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황나로는 이빛채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미리 손에 넣은 정보를 이용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순정(전인화)은 이빛채운에게 정식으로 친부모를 찾자고 제안했다. 이순정은 김정원이 친모라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했고, 이빛채운은 "나 이제 완전 결심했어. 앞으로 절대로 다시는 친부모 안 찾는다. 설사 그분들이 먼저 여기까지 찾아와서 만나달라고 사정해도 절대 안 만난다"라며 못박았다.

이순정은 "그래도 너희 친어머니 정말 훌륭하고 좋은 분일지도 모르는데"라며 죄책감을 느꼈고, 이빛채운은 도리어 "정말 훌륭하고 너무 좋은 분은 세상에 딱 한 명 있다. 이순정 엄마"라며 이순정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순정은 '말해야 하는데. 말해. 엄마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라며 괴로워했다.



이때 우재희(이장우)는 우연히 이순정과 이빛채운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우재희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고, "빛채운 씨 친딸이 아니었어? 서아도 친딸이 아닌데"라며 장서아(한보름)를 떠올렸다.

특히 이순정은 김정원과 이빛채운이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이순정은 이빛채운의 손을 세게 잡아끌었고, '이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아직은 너 못 보내겠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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