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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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vs김동준, 신예은과 본격 삼각관계 [종합]

기사입력 2020.10.10 00:15 / 기사수정 2020.10.10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경우의 수' 옹성우와 김동준이 신예은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3회에서는 경우연(신예은 분)과 이수(옹성우)가 함께 일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는 경우연과 편의점에서 마주쳤고, "경우연.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경우연은 "내가 집에 TV를 켜놓고 와서. 전기세도 비싸고 누진세 장난 아니잖아. 나 간다"라며 서둘러 밖으로 나갔고, 이수는 "경우연. 너 내가 안녕했는데 왜 그냥 가?"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경우연은 "안녕 소리 들으러 왔니? 내가 분명히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고 했지. 그 말에는 이렇게 마주쳐도 모른 척 지나가자는 말도 포함돼 있는 거야"라며 독설했다.

이수는 "내가 알겠다고 대답 안 했잖아. 그리고 나 물어볼 거 있어. 그날 나한테 키스 왜 했어?"라며 물었고, 경우연은 "너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수는 "수줍게 물어보면 대답해 줄 거야? 왜 했냐고. 키스"라며 수줍은 척했고, 경우연은 "넌 다 장난이지? 가볍지? 쉽지? 그날 일은 내가 미안. 남들은 키스하고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묻기라도 하던데 난 물을 것도 없이 사과할게. 정말 미안. 죽을죄를 지었어"라며 발끈했다.

이수는 "그건 죽을 죄가 아니라 성 범죄지. 일명 성추행. 앞으로 나 계속 보면서 벌받아. 거절은 거절이야"라며 못박았다.



또 온준수(김동준)는 캘리그래피 행사 담당자가 부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우연을 떠올렸다. 온준수는 경우연에게 연락했고, 경우연은 은유출판으로 향했다.

온준수는 "말했잖아요. 책 좋아한다고. 은유출판 대표 온준수입니다"라며 명함을 꺼냈고, 경우연은 "저는 명함이 없어서"라며 털어놨다. 온준수는 "명함보다 더 예쁜 걸 줬죠. 내 재킷 안주머니에. 그 엽서 보고 연락한 겁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특히 경우연은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뒤풀이에 참석했다. 이때 경우연은 술에 취해 이수의 예전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온준수가 이수의 예전 번호를 사용 중이었고, 통화 중인 경우연을 발견했다. 온준수는 그동안 자신에게 전화해 주정을 부렸던 사람이 경우연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더 나아가 이수는 술에 취해 귀가하는 경우연 앞을 막았고, 온준수가 경우연을 한 걸음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이수는 온준수를 변태로 오해했고, 경우연을 데리고 달리기를 시작했다. 게다가 이수는 온준수와 멀어진 뒤 경우연을 등에 업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뿐만 아니라 이수는 온준수와 일하기로 했고, 온준수는 캘리그래피 사진집을 함께 만들 파트너로 경우연을 추천했다. 온준수는 경우연을 만나 일을 제안했고, 경우연은 "사진작가가 누구든 상관없이 하고 싶어요. 좋은 기회잖아요"라며

승낙했다.

경우연은 뒤늦게 이수가 사진작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경우연은 온준수에게 "죄송해요. 다시 연락드릴게요"라며 도망쳤다. 이수는 경우연을 붙잡았고, 경우연은 "너랑 마주치는 게 싫어서. 그냥 네가 싫어서 도망친 거야. 나 너 싫어"라며 화를 냈다.

이수는 "거짓말 잘하네. 네가 날 싫어할 리가 없다고"라며 여유를 부렸다. 앞서 경우연은 술에 취한 채 이수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던 것. 앞으로 이수와 경우연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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