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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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X고은아 "억만금 천만금 벌어도 쓸 줄 몰라" 수익 기부 약속('방가네') [종합]

기사입력 2020.10.08 16:30 / 기사수정 2020.10.08 16:30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미르와 고은아가 유튜브 채널 '방가네' 1주년을 기념했다.

7일 미르와 고은아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진짜 할말이 있어서 찍은 영상입니다..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르는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문득 생각났다"며 입을 열고는 처음 고은아와 영상을 찍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미르는 "감회가 새롭더라. 그때의 저희와 지금의 저희는 약간 많이 달라져 있다"며 "그 당시에는 8만 명이었는데 지금은 60만 명이 넘었다. '누가 이 채널을 볼까' 걱정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고은아 역시 "그때는 제가 합류를 한게 아니었다. 그러다 갑자기 어느 순간 함께 채널의 가족이 됐다"며 당시의 걱정을 고백했다.

이어 미르는 "그때와 지금의 걱정을 비교하자면 지금이 더 크다"며 "1년이 됐기 때문에 솔직히 이 채널에 대해 고민이 많다. 아직도 영상을 하나하나 올리는게 부담이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미르는 "방아지(구독자)분들이 무려 50 몇만 명이 늘었다"며 거듭 감사인사를 하고는 구독자들에게 감동하였던 사연을 고백했다. '방가네' 채널에서 실수를 했을 때 무분별한 댓글이 아닌 조언이 쏟아졌다는 것. 미르는 "1년을 돌아보며 얻은게 있다면 구독자분들, 조회수, 수익일 수도 있지만 내 편이 많이 생겼다는게 좋다"며 미소 지었다.

미르는 "많은 분들이 초심 잃지 말아 달라고 하시는 데 저희는 처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단지 정신적으로 여유로워졌다는 느낌. 방아지들 덕분에 여유롭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그런데 저희는 억만금 천만금 벌어도 돈을 쓸 줄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가지 약속하겠다. 진짜 수익이 많이 나고 괜찮아졌다고 느낄 때 항상 좋은 일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미르는 "저희만 잘살지 않고 우리가 받았던 사랑을 전달하는 '방가네' 채널이 되겠다"라며 "코로나가 괜찮아 지는 대로 꼭 계획을 짜서 저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구독자들과 만남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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