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 김광규가 가전제품 정리에 나선다.
9일 방송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 김광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광규는 서울 자취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샀던 가전제품들을 팔기로 한다.
창고에 오랜 시간 방치해두었던 물건을 처리하는 데 속 시원한 마음을 내비치다가도, "이거 큰맘 먹고 산 건데"라며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이별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은 전국 혼자남녀의 공감을 자아내며 짠한 감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가전제품을 수거하러 온 업체 직원은 연식이 오래된 모델을 보자 "후진국에도 수출이 안 돼요"라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김광규가 물건들을 무사히 떠나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김광규는 인공지능과의 끝말잇기 한판 승부에 나선다. 게임에 앞서 '끝말잇기' 기능과 우연한 첫 만남에 대해 밝히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어 말귀가 어두운 인공지능에 답답함을 토로하면서도, 인간과의 대결 못지않은 자존심을 불태운다고 해 치열한 승부 끝에 누가 승자가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광규의 일상은 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