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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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 이동욱X조보아, 첫 방부터 몰아친 전개…충격 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0.10.07 23:50 / 기사수정 2020.10.08 00: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미호뎐' 이동욱이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조보아와 21년 만에 재회했다.

7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회에서는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가 21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남지아는 자신의 엄마와 아빠가 수상하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어린 남지아는 호두과자가 먹고 싶다고 말했고, 엄마로 둔갑한 여우는 호두과자를 주겠다며 부엌으로 향했다.

어린 남지아는 "우리 집에는 호두과자 없어. 견과류 알레르기 있어서 병원에 실려간 적 있거든. 절대 안 까먹어. 우리 엄마 의사거든. 우리 엄마 어디 있어?"라며 쏘아붙였다.



여우는 "네 엄마 맞다니까"라며 어린 남지아를 위협했고, 이때 이연이 나타났다. 이연은 어린 남지아를 구해줬고, "오늘 본 건 잊어라. 전부.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이라며 말했다.

21년이 흘렀고, 남지아는 PD로 일하며 '도시 괴담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남지아는 세상에 인간이 아닌 존재가 있다고 확신했고, 어린 시절 이연과 만났던 것을 떠올렸다.

또 이랑은 제보할 것이 있다며 남지아를 만났다. 이랑은 "그 사람은요. 늙지도 않고 죽지도 않아요. 드라마에 나온 도깨비나 외계인. 아시잖아요"라며 제보했고, 남지아는 이랑이 신분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대화를 중단했다.

이랑은 "여우고개요. 거기서 봤어요. 그 남자"라며 귀띔했고, 여우고개로 가라며 시간을 일러줬다. 게다가 이랑은 이연에게 전화했고, "요새도 기다리나. 죽은 여자친구. 내가 재미있는 소문을 들었는데 말이야. 말을 해 줘? 말아?"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연은 "개수작 부리지 마라"라며 독설했고, 이랑은 "궁금하면 나오라니까"라며 도발했다.



이후 남지아는 이랑이 이야기한 시간에 여우고개로 찾아갔다. 남지아는 1002번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렸고, 이때 한 노숙자가 주정을 부렸다. 남지아는 노숙자를 돕느라 버스를 놓쳤다. 그 버스에는 이연이 타고 있었고, 남지아는 이연을 보고 의아해했다.

그날 버스 사고가 발생했고, 여학생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 남지아는 승객 한 명이 증발하듯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이연을 의심했다.

특히 남지아는 여학생을 병문안 했고, 병원에서 이연과 마주쳤다. 남지아는 이연에게 말을 걸었고, "우연인지 그쪽을 세 번이나 봅니다. 한 번은 신부가 갑자기 사라진 결혼식장이었고. 1002번 버스. 사고 피해자를 찾아온 이 병원요"라며 추궁했다.

이연은 "인연이라고 해두죠"라며 능청을 떨었고, 남지아는 "당신이 죽였어요? 아니면 죽이러 왔나"라며 다그쳤다. 이연은 "죽이고 싶은 사람 생겼습니다. 방금"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더 나아가 여학생은 병원에 있으면 살해당할 거라며 불안해했고, 남지아는 결국 여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이랑이 여학생으로 둔갑한 상황이었고, 다행히 남지아는 정체가 수상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랑은 남지아 앞에서 정체를 드러냈고, 앞서 남지아는 이연에게 '당신이 찾는 물건. 우리 집으로 가지러 와요'라는 메모를 남긴 바 있다. 마침 이연은 남지아의 집을 찾았고, 이랑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연은 21년 전처럼 남지아의 기억을 지우는 주문을 외웠지만 남지아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았다. 남지아는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들고 이연을 협박했고, 그를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건물 아래로 몸을 던졌다.

이연은 남지아를 구해줬고, 남지아는 "역시 사람이 아니었어"라며 못박았다. 남지아는 "나는 너를 기다렸어"라며 이연의 목에 주사기를 꽂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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