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김희선에게 연애 상담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소개팅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고, 배정남은 자신의 집까지 빌려줬다. 임원희는 소개팅 상대인 황소희 씨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공통분모를 찾아가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이후 임원희는 황소희 씨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제 이상형은 소희 씨처럼 얼굴 예쁘고 착하고 욕심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좋았다"라며 털어놨다.
또 황소희 씨는 "왜 여기가 막히지"라며 당황했고, 임원희는 "저는 막혀서 좋다"라며 밝혔다. 임원희는 "전화번호 주실 수 있냐"라며 호감을 드러냈고, 황소희 씨는 흔쾌히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임원희는 배정남의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임원희는 배정남과 술을 마셨고, "오랜만에 느껴본 짜릿한 연애 감정이다. 아쉽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다음 날 임원희는 김희선을 집으로 초대했다. 임원희는 자연스럽게 소개팅에 대해 이야기했고, "(소개팅 이후로) 한 번도 못 만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였다"라며 아쉬워했다.
임원희는 "식당에 가도 9시 이후에 나와야 한다. 연락해 보려고 한다. 일주일 넘었다. 매일 카톡을 해야 하냐. 그럼 싫어할 거 같은데"라며 고민했다.
임원희는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 끝나면 연락하려고 했다"라며 덧붙였고, 김희선은 "방역회사에서 나오신 것도 아닌데 2.5 단계를 왜 자꾸 신경 쓰는 거냐. 잘 되면 연인이 될 사람들이. (연락) 한 번이 뭐야. 소개팅 했으면 적어도 세 번이다"라며 당부했다.
임원희는 일주일 동안 연락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김희선의 이야기를 듣고 후회했다. 임원희는 "빨리 해야겠다"라며 말했고, 김희선은 김희선은 "많이 늦은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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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