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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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 데리바 메르가 "재미있는 레이스 펼치겠다"

기사입력 2010.10.22 15:21

이철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베어스호텔,이철원 인턴기자] 24일 강원 춘천시에서 2010 조선일보 춘천 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대회에 앞서 22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엘리트 초청선수 기자회견에 2009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에디오피아의 데리바 메르바(Deriba Merga,30)가 참석해 춘천마라톤 출사표를 던졌다.

데리바 메르바는 2009 보스턴 마라톤에서 1위와 2010년 보스턴 마라톤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2시간6분38초의 개인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22일 오전 11시에 코스답사를 마친 데리바 메르바는 "춘천 코스가 너무 아름답다"며 "선수들이 경쟁을 떠나 서로 협력한다면 모두 좋은 기록으로 골인선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승부처에 대해서는 "초반 1km~6km 구간이 어려워 보였다. 후반 30km 지점을 통과하는 부분도 까다로운 코스로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코스가 평탄해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승후보로 어떤 선수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마라톤에서 우승자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모두가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좋은 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일보사와 스포츠조선, 춘천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2010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은 24일 오전 10시 공지천 공원에서 출발, 의암호 둘레를 완주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해외 엘리트 7개국 20명과 국내등록 6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사진 (c) 이철원 인턴기자]



이철원 인턴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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