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8
연예

슈주 려욱♥아리, 첫 공개 열애+팬기만 후폭풍…신천지·창업지원 해명 [종합]

기사입력 2020.09.30 14:20 / 기사수정 2020.09.30 14:1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김려욱, 33)과 타이티 출신 배우 아리(김선영, 26)가 열애 인정과 동시에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려욱과 배우 아리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려욱은 유닛 그룹 슈퍼주니어-K.R.Y.와 솔로 가수, 그리고 뮤지컬 배우 등으로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다. 려욱보다 7살 어린 아리는 2012년 데뷔한 그룹 타히티 출신으로 2018년 팀 해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려욱은 아리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데뷔 15년 만에 첫 공개 연애를 하게 됐지만 팬들의 축복을 받기보다는 해명에 더 바쁜 모양새다. 두 사람은 직접 열애 소식을 알리며 럽스타그램, 려욱의 아리 카페 창업 지원, 아리의 신천지 신도 의혹에 대해 밝혔다. 

먼저 아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됐다"며 "먼저 제가 지금껏 했던 실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아리는 "카페 계정은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설한 것"으로 "카페 알바 경험이 있어 제가 먼저 나서서 예쁘게 꾸미고 싶다 했었으며 그분이 저에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제 몫이 아닌점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럽스타그램 의혹에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 올라온 사진 모두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 그리고 선물용 꽃다발 사진의 꽃은 제가 만들지 않았고 꽃집은 제가 레슨받던 곳 꽃이 이쁘다고 추천해 준 것이 맞다. 또한 '인천 데이트'라는 해시태그는 친한 여자 동생과 갔고 협찬 업체의 지시 내용이었다. 남자 뮤지컬 배우와 라운지바에 갔다는 내용의 남자 배우는 저희 멤버의 친오빠고 9년을 알고 지낸 사이로 라운지 오픈 홍보를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신천지 계열사 방송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며 신도 의혹을 받은 것에는 "저는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다. 저라고 올라온 캡처의 여성분도 제가 아니다. 2년 전 아는 선배님께서 라디오를 해달라고 연락 왔고 해당 매체가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다.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려욱 역시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을 열애 인정과 동시에 의혹 해명에 나섰다. 려욱은 "많이 기다렸을 텐데 너무 늦어지게 돼서 미안하다.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마음이 다쳤을 엘프(팬클럽명)를 생각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렵고 고민이 됐다. 만나고 있는 친구(아리)를 이렇게 알리게 돼 엘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 친구를 만나는 과정에서도 엘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배려에 좀 더 사려 깊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반성한다. 내 배려가 부족해 지금의 혼란이 더 생기게 된 것 같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이 말씀하고 계신 그 친구와 교제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사실처럼 오가는 오해들은 내가 이야기해 본 적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사실과는 다른 일이다. 내겐 지금 슈퍼주니어, 엘프가 소중하고, 사실이 아닌 말들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 게 참 안타깝다"라고 제기된 의혹에 선을 그었다. 

려욱은 "내가 한 행동들이 엘프 여러분들을 아프게 하고 상처를 줬다"면서 "못난 저를 사랑해 주시고 믿어주셨는데 미안한 마음뿐이다. 많이 놀랐을 멤버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앞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지금까지 나를 믿고 응원해 주셨던 만큼 더 큰 책임감 갖고 보답할 수 있는 려욱이되겠다. 항상 제1순위인 슈퍼주니어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