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오윤석은 어제 시즌 첫 1번 타순으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2볼넷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 5출루 3타점 경기였다.
허문회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12차전 브리핑에서 "오윤석이 기대보다 그 이상으로 잘해 줬다"며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 오늘도 1번 타순으로 출장할 것"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오윤석 스스로 준비를 잘 했다"며 "나나 코치진은 도울 뿐이다. 야구는 선수가 하는 것이지 않나. 나도 한번씩 운동하러 갈 때 윤석이가 운동하는 것 보고 그러지만 준비를 잘 하는 것 같더라"고 얘기했다.
허 감독은 또 "지금 팀 내 그러는 분위기가 있다. 밑에 있는 선수나 고참 모두 서로 잘 배워 가는 것 같다. 경기 준비 과정이 매달 좋아지는 것 같다"며 "이제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 가는 것 같다. 윤석이만 아니라 (김)재유 또한 마찬가지다.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봤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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