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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트롯 어워즈' TOP6, 트롯 100년 사랑노래 뮤지컬로 꾸민다

기사입력 2020.09.30 11: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TOP6가 ‘2020 트롯 어워즈’에서 트롯 100년사를 뮤지컬로 꾸민,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1일 개최되는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는 국내 대중가요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하는 트롯 시상식으로 트롯 100년사를 결산하고 앞으로 100년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그랑프리쇼다.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으로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TV조선이 주관하는 ‘트롯 축제’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초미의 관심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트롯 거성’ 이미자, 남진을 비롯해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 주현미, 장윤정과 ‘미스터트롯’ TOP6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트롯 세대 대통합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터. 내로라하는 트롯계 가수들뿐 아니라 영화계 산증인 신영균 회장, 영화계 레전드 안성기를 비롯해 ‘대세 배우’ 김사랑 윤현민 성훈 이가령 등이 시상자로 나서며 ‘초호화 명품 라인업’을 확정지어 대한민국 최초의 트롯 그랑프리쇼에 대한 의미를 드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종편 채널 출범 역사상 35.7%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 ‘갓 트롯 예능’으로 등극했던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2020 트롯 어워즈’ 취지에 걸맞게, 트롯 100년사를 무대에 고스란히 옮겨 놓은 ‘트롯 100년 사랑 노래 변천사’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표적인 사랑 노래를 꼽아 뮤지컬 형식으로 꾸미며, 추석날 온 가족이 사랑이라는 세대별 감정과 추억을 공유하도록 만드는 것.

더욱이 ‘트롯 100년 사랑 노래 변천사’에서 TOP6는 각각 사랑에 빠진 남자의 감정 변화인 설렘, 첫사랑, 질투, 구애, 설움, 슬픔 등 ‘6인 6색 사랑 노래’를 선곡, 그동안 볼 수 없던 넘사벽 매력을 발산한다. TOP6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 중 ‘뮤지컬 배우 특집’에서 25년 차 뮤지컬계 디바 홍지민과 ‘그대는 나의 인생’을 꾸미며 러블리 면모를, 장민호는 뮤지컬 여전사 차지연과 ‘홍연’이라는 노래로 황홀함에 취하게 만드는 등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과연 TOP6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전할 연대별 사랑 노래는 어떤 무대로 완성될지, ‘트롯 부흥기’와 트롯 세대 통합을 이끈 TOP6가 나서는 시상식에서의 첫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국민의 사랑으로 트롯계에 기적을 일으킨 TOP6가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릴까 심사숙고한 끝에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뮤지컬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흥으로 절로 어깨춤을 추게 해줄 TOP6 무대 외에도 트롯 100년사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추석 안방극장을 찾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동된 ‘2020 트롯 어워즈 국민 투표’는 현재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은 오는 10월 1일 생방송 당일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당일 시상식 현장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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