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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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연하남 배역으로 여심 흔들..러브콜 쏟아졌다 [종합]

기사입력 2020.09.29 22: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드라마 한편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8화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가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사혜준과 안정하는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거닐며 대화를 나누었고, 안정하는 사혜준에게 유치한 연애가 좋다고 말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니가 원한다면 그렇게 하자"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서로 좋은 사람과 연애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미소 지었다.

아들 사혜준의 드라마 출연 소식을 듣게 된 한애숙(하희라)은 김이영(신애라)이 "자긴 좋겠다 내버려두면 애들이 알아서 살잖아 얼마나 편하냐. 난 할 게 너무 많다"라고 말하자 기분이 상하고 말았다. 특히나 사영남은 아들 사혜준의 드라마가 엎여져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부모의 반응과 상관 없이 사혜준은 드라마 배역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도서관에서 응급 의학책등을 찾아오며 레지던트 역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엄마 한애숙이 드라마 출연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을 섭섭해 하자 드라마 방영이 시작되면 말하려고 했노라고 대답했다.

일주일 후, 사혜준의 방송 출연이 공개되자 그 파장은 엄청났다. 드라마를 본 사민기는 "됐다 이제 됐다"라며 눈물을 쏟았고,  연하남 사혜준의 캐릭터는 여심을 뒤흔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촬영장에는 사혜준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로 인파를 이루었다.

반면, 박도하를 담당하고 있었던 이태수(이창훈)는 사혜준의 성공에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는 박도하의 화장품 광고가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난색을 표했고, 그 자리에 나타난 이민재(신동미)를 의식했다. 박도하가 하던 광고를 사혜준이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것,

때문에 그는 기자를 만나 "혜준이는 사실 제가 데리구 있었다. 모델일 때 거의 저랑 5~6년 같이 있었다. 제가 뺏겼다. 사실 혜준이 생각하면 저..."라고 말끝을 흐렸고, 기자가 관심을 보이자 눈시울을 붉혔다. 이태수는 "너무 안타깝다. 걔가 그런 길루..혹시 찰리정이라구 들어보셨느냐"라고 운을 띄웠다.

이태수가 사혜준을 깍아 내리려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 이민재와 사혜준은 차기작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민재는 멜로를 해야 돈을 번다고 우겨댔고, 사혜준은 사극 드라마를 선택한 후 "권력의 비정함, 잔인함이 잘 드러나 있어서 좋다. 자식을 사랑 아닌 필요루 선택하는 왕 설정두 좋다. 가족 간에도 권력이 존재하구 이해 관계로 인해 서로한테 칼을 겨누는 게 좋다. 내 필모엔 내가 원하는 걸루 채우구 싶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후 사혜준은 차량을 구입했고, 안정하를 태운 채 산책길에 나섰다. 데이트 중 또 다시 비가 내리자 사혜준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느냐"라고 물었고, 안정하는 "안정된 삶이라는 게 존재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존재하지두 않는 걸 내가 필요해서 규정해서 만들어놓은 게 아닐까"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사혜준과 안정하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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