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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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에 드라마 캐스팅 소식 전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29 06:50 / 기사수정 2020.09.29 00: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박소담에게 드라마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7화에서는 안정하(박소담)가 사혜준(박보검)을 위해 책을 구입했다. 

이날 안정하는 사혜준을 위해 선물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밀며 "나중에 읽어봐. 지금 하는 일에 완전히 몰두할 때 넌 산만하지 않고 행복하다"라고 말해준 뒤 행복하느냐고 묻는 사혜준의 질문에 행복하다고 답하며 배시시 웃어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바닷가가 보이는 해변 공원에서 달콤한 첫키스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함께 피아노를 치기도 했고, 발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냈고, 사혜준은 아버지 사영남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안정하를 통해 달랠 수 있게 되었다.

다음날, 안정하는 헤어숍에서 평판이 좋아지지 않은 것을 신경썼고, 동료 수빈은 디자이너 진주가 안정하에 대해 남자 손님만 뺏어가는 킬러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로 인해 기분이 상한 안정하는 원해효(변우석)의 촬영장을 가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고, 변우석은 사혜준의 이야기에 웃는 안정하를 보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장. 원해효의 촬영을 지켜보던 안정하는 돌연 MCN 회사로부터 파트너쉽 제안을 받게 되었고, 촬영이 끝나자마자 혼자 가겠다며 돌아섰다. 이에 안정하를 따라 뛰어온 원해효는 인사를 건넸고, 그는 차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돌아서야했다.  

그날밤, 사혜준은 안정하를 찾아와 자신이 드라마에 캐스팅 된 사실을 털어놓았다. 사혜준이 톱스타 이현수가 나오는 의학 드라마의 조연으로 캐스팅 되었던 것. 사혜준은 "나 캐스팅 됐다. 얼굴이 먹혔던 거 같다. 연기를 보여주진 않았다. 연기까지 보여줬음 다 죽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안정하는 무척이나 기뻐하며 사혜준을 축하해 주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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