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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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첫 온라인 생일 파티 “연기로 행복 드리고 싶어”

기사입력 2020.09.27 14:1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김재영이 온라인 생일 파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영은 지난 26일 공식 팬카페 ETERNIT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테르니타 With 김재영 온라인 생일파티’를 가졌다.

이날 온라인 팬미팅은 김재영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에 김재영은 “첫 온라인 팬미팅을 하게 됐는데 엄청 떨린다. 그래도 만나는 시간에 의미를 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면서 환한 미소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김재영은 가장 먼저 진행된 ‘근황 토크’ 코너에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운동하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전거를 자주 탔다. 약간 살이 빠진 것 같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앞서 그는 지난 3월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남자주인공 구준휘 역을 맡아 매력을 톡톡히 보여줬던 바. 그가 귀띔해 준 이날의 근황이 차기 행보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후 김재영은 ‘Q&A’ 코너에서 “배우로서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예전보다 시야가 좀 더 트인 것 같다. 절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 배우로서 입지를 더 단단하게 다지고 싶다. 제 연기로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계속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온라인 팬미팅까지 준비한 팬들에게 “여러분들의 응원과 칭찬 하나하나가 자신감이 되고, 좋은 배우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여러분들은 제 인생의 반이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며 시종일관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생일 케이크의 불을 끄며 “여러분들과 앞으로도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걸 소원으로 빌었다”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팬들이 고심해서 준비한 다양한 코너들을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끝으로 “오늘 너무 행복했다. 추석 한가위 잘 보내시고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는 소감과 당부를 전한 그가 앞으로 들려줄 차기작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재영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사랑받아 온 모델 출신 배우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지난 2018년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비밀스러운 살수 무연 역으로 화려한 액션과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동시에 펼쳐 존재감을 대중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어 드라마 ‘은주의 방’(2018)과 ‘시크릿 부티크’(2019)에서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매력을 거듭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했으며, 첫 주연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한층 성숙한 연기로 ‘2019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그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HB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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