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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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헌터팀·셰프팀 식재료 수확…임지호, '방랑식객'의 마법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20.09.26 22:0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헌터팀과 셰프팀이 각각 다양한 식재료를 수확한 가운데, 임지호 셰프의 마법이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에서는 공승연, 김구라가 힘겹게 임지호를 따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 임지호, 김구라, 김강우, 공승연, 이용진이 등장, 사승봉도로 향했다. 이용진은 "바다에 해무가 끼니까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라고 했고, 공승연은 "국내라고 해도 정글이지 않냐. 먹을 건 있는지, 잘 곳은 있는지 걱정됐다"라고 밝혔다. 김구라 역시 "인천이 친근하긴 한데, 막상 무인도에 가니까 긴장되는 건 사실이다"라고 말하기도.


이번 생존은 미식 생존기로, 특별히 기본 생존 도구들이 제공됐다. 도구들을 이용해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헌터팀과 셰프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생존이 시작됐다. 헌터팀은 김병만, 김강우, 이용진. 김강우는 "신인 때 '실미도'란 영화를 했는데, 거기서 다이빙을 처음 배웠다. 어드밴스드(중급 자격증)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이용진 역시 "저도 (스쿠버) 자격증을 땄다. 배 8개월 넘게 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셰프팀은 임지호, 김구라, 공승연이었다. 임지호는 "정말 희귀한 자연산 갯방풍이 있다. 칡순, 칡잎도 있다. 귀한 게 많네"라며 바로 작업을 시작했다. 김구라는 "셰프님이 직접 하시면 저희 일거리가 없다"라며 같이 하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지호는 갯방풍, 고사리, 왕고들빼기 등 여러 나물들을 빠르게 수확했다.


하지만 임지호의 작업은 끝나지 않았다. 임지호는 빠르게 산을 향해 걸어갔다. 담당 VJ가 "조금만 천천히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할 정도. 김구라는 제작진에게 "제대로 가고 있는 거냐. 제가 큰 역할을 기대하고 왔는데, 오늘은 조용히 선생님을 따라가겠다. 카메라를 작은 걸 붙여달라. 미안하네"라며 "길을 잃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의 모자에선 땀이 떨어졌다. 김구라는 지금까지 수확한 나물에 대해 언급하며 조심스럽게 향후 일정을 물었다. 임지호가 나물은 이제 그만 딴다고 하자 김구라는 "계속 셰프 팀에 남아있어야겠다"라며 안도했다.


김병만은 "경험자로서 리드를 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먼저 갔다"라고 했고, 김강우는 "어떻게 저렇게 볼 수 있지? 눈에 라이트를 달았나 할 정도로 찾아내더라"라고 밝혔다. 헌터팀은 전복, 소라, 고둥, 다시마 등을 수확했다. 헌터팀은 전복의 크기를 자랑하며 상황극을 펼치기도.

이후 다시 한자리에 모인 병만족. 임지호는 즉석에서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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