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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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 '워너비 애셋맘' 된 데뷔 18년 'JYP 혜성' [★타임워프]

기사입력 2020.09.26 11:40 / 기사수정 2020.09.26 11:10


★타임워프'는 스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을 훑어볼 수 있는 엑스포츠뉴스의 코너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들의 그때 그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봅니다. <편집자 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지난 2002년 JYP 박진영의 첫 솔로 여자 가수라는 타이틀로 가요계 데뷔한 별. 당시 스무 살의 귀엽고 앳된 비주얼과 호소력 짙은 반전 보컬로 많은 사랑 받은 별은 데뷔곡 '12월 32일'을 히트시키며 혜성처럼 등장했죠. 

이후로도 별은 나윤권과 함께 부른 '안부', '눈물샘', '드라마를 보면'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커리어를 쌓아갑니다.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어울리는 이별 감성부터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의 곡들까지 다채로운 스타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갔습니다. 


특히 데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온 이후로 별은 한층 더 성숙해졌다는 평을 받았는데요. 3집 '눈물샘' 재킷 사진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 가슴 성형 의혹이 제기돼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별 소속사 측은 "그동안 발라드 가수라는 이미지 때문에 감췄던 것뿐"이라며 가슴 성형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는데요. 그만큼 데뷔 초 소녀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 받아온 별이기에 반전 매력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별은 드라마 OST로도 많은 사랑 받았죠. 정지훈(비), 송혜교 주연의 '풀하우스' OST 'I Think I'(2004)를 비롯해 김남주, 유준상 주연의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가슴에 새긴 말'(2012), 최지우 주연의 '두번째 스무살' OST '아름다운 시절'(2015) 그리고 최근 박민영 주연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OST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죠'(2020) 등 수많은 OST 가창자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처럼 가수로서 탄탄한 커리어와 인지도를 쌓아오던 별은 지난 2012년, 하하와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6개월 정도의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공통된 관심사가 많아 서로 호감을 갖던 중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웠다"며 결혼 소식을 밝혔는데요.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부터 동료 연예계 스타들 역시 축하 물결을 이뤘습니다. 

별은 2012년 11월, 많은 이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하하와 결혼에 골인해 품절녀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7월 첫째 아들 드림이를 출산하고, 3년 8개월 뒤 둘째 아들 소울이를 품에 안았습니다. 


두 번의 출산과 육아에 집중해오던 별은 2018년 11월, 싱글 '눈물이 나서'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가수로서 활동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별은 10년 만에 컴백 쇼케이스까지 열 정도로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죠. 하하도 별의 가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쇼케이스 현장을 직접 찾으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별은 '눈물이 나서'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절절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기도 했죠. 그만큼 신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활동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던 별입니다. 

그러던 별은 그해 마지막 날, 셋째 임신 소식을 알려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곡 컴백 쇼케이스 자리에서 "하하와 자녀계획은 끝내는 걸로 마무리 했다"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던 별의 깜짝 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별은 셋째 임신 이후 다시 한 번 태교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리꾼들과 더욱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친밀감을 더했습니다. 이미 두 아이의 엄마인 별은 그동안의 육아 노하우부터 아이템 등을 소통하고 나누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나날이 아름다워지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많은 엄마들의 '워너비 맘'으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 박진영 편에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죠. 방송에서 별은 박진영과의 첫 만남과 캐스팅 비화 등을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습니다. 박진영 역시 별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아끼는 마음을 내비쳐 별을 감동시키기도 했죠. 

데뷔 18년의 가수이자 하하의 아내 그리고 세 자녀를 둔 엄마로서 계속해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 별. 현재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위로하고 공감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별이 가수로서 꾸준하게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모습부터 하하와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부부의 모습, 세 자녀를 키워나가는 엄마의 따뜻한 모습 등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선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소속사, 방송 화면, 별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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