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희원이 '국제수사'로 색다른 악역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 언론시사회와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봉한 감독과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참석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필리핀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 그동안 조명되지 않았던 셋업 범죄라는 소재를 수사극 장르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극중 김희원은 글로벌 범죄 조직의 킬러 패트릭 역을 맡았다.
악역으로 극을 이끈 김희원은 대표작 '아저씨'와의 차이점에 대해 "색다르게 하고 싶었다. 화려하고 빠르고 거침 없게 연기하고 싶은데 코미디 장르라 오바하기도 그렇고 중간을 잡는게 어려웠다. 재밌게 찍었는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 '아저씨' 때는 감정에 집중했다면 '국제수사'는 유쾌하고 화려하게 하려고 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국제수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