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덕후투어'가 인기 아이돌이 직접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가는 랜선 여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 '덕후투어'는 인기 K팝 아이돌이 추억이 담긴 장소를 직접 찾아가 코로나 시국 속 랜선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색다른 감성의 라이프스타일 예능부터 아이돌 리얼리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SBS미디어넷이 제작을 맡고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해, 팬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인다. 아이돌 멤버들이 추억 속 여행 장소에서 서로에 대한 퀴즈를 풀고 해당 장소에 얽힌 이야기들도 소개하며, 화면을 꽉꽉 채우는 눈부신 비주얼은 물론 빵빵 터지는 토크의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추억 여행의 첫 타자는 뛰어난 실력과 매력으로 입덕을 유발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19일 공개된 1회에서는 범규가 연습생 시절 자주 방문했던 강남의 한 밥카페를 첫 여행 장소로 추천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5명이 단체로 아담한 분식집에 줄줄이 입장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사장님도 기억할 정도로 ‘찐 단골’임을 인증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 시절 자주 먹던 라면과 주먹밥 등을 주문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야무진 분식 먹방을 펼쳤다. 멤버들은 이번 여행을 주도한 범규에게서 탄산 음료를 얻어내기 위해 미모 칭찬을 쉴새 없이 이어가는 등, 왁자지껄 분위기 속에서 남다른 케미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전원이 대만족한 1회 ‘범규투어’는 하루 만에 약 2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26일 낮 12시 공개될 2회에서는 애교만점 막내 휴닝카이가 모교인 서울 성북구 용문중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오랜만에 중학교 교실을 찾게 된 멤버들은 각자 학창 시절 추억에 빠지는 것도 잠시, 중학생 휴닝카이에 관련된 퀴즈 맞추기에 나서며 정답을 맞추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특히 오답을 말한 멤버에게는 해맑지만 가차없이 뿅망치를 휘두르는 휴닝카이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고. 또한 데뷔 전 평범한 학생이자 연습생이었던 휴닝카이의 풋풋한 과거 사진들도 대방출된다고 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닝카이를 직접 가르쳤던 선생님들도 깜짝 등장, 그의 남달랐던 중학생 시절 이야기들이 대거 공개되며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3학년 시절 담임선생님이 당시 연습생이었던 휴닝카이에게 “너희 사장님이 누구시니?”라고 물어봤던 일화를 밝혀, 갑작스런 ‘방시혁 의장’ 소환에 웃고 떠들던 5명의 멤버 전원이 일동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폭소를 유발한다고. 방시혁 의장을 거론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휴닝카이의 중학교 시절 이야기는 '덕후투어'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덕후투어'는 카카오톡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을통해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가장 빠르게 공개되며, 각 15분 내외, 총 16회로 구성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장소들을 직접 찾아가, 멤버들의 추억 이야기는 물론 넘치는 비글미와 예능감, 찰떡 케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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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