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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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엉뚱하고 따뜻한 이야기, 잘 표현하고팠다"

기사입력 2020.09.24 11: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유미와 남주혁이 '보건교사 안은영'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유미, 남주혁과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정유미는 왜 이 작품을 선택했을까. 그는 "이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엉뚱하다'고 느껴지는 지점도 있었고, 그게 재기발랄해서 너무 좋았다. 여러 소재를 다루고 있었는데 그 안에서 따뜻함이 느껴졌다. 영상화 한다고 했을 때 궁금하기도 했고 저에게 보내준 것도 감사했다.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해서 소설에서 느낀 어떤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주혁은 "소재 자체가 너무 신선했다. 홍인표라는 인물을 제가 봤을 때 '재밌게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경미 감독님과 작품을 해보고 싶었고, 감독님이 젤리를 어떻게 표현해낼지가 궁금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오는 25일 전 세계 공개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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