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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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맥칸, 애틀란타와 계약 연장에 합의

기사입력 2007.03.23 18:02 / 기사수정 2007.03.23 18:02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난 브레이스에 계속 뛰고 싶었다' 

23살의 '올스타 포수'  브라이언 맥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012년까지 남는다. 

애틀랜타는 23일(한국시간) 맥칸과 6년 동안 2천7백8십만달러에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백만달러의 사이닝 보너스와 2013년에는 구단옵션이 적용된다. 만약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맥칸을 잡는데 성공한 애틀란타의 단장 존 슈어홀츠는 "우리는 매우 특별한 선수를 잡았다"며 기뻐했다.

맥칸의 에이전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천9백8십만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2013년에 구단이 옵션을 행사한다면 그 금액은 4천1백8십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틀란타 구단이 3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은 것은 1995년 치퍼 존스와 4년 계약을 맺은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슈어홀츠 단장은 "앞으로 젊은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그러나 맥칸과 같은 기간과 금액은 아니다."며 맥칸과의 계약이 특별함을 시사했다.

맥칸은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했으며 올스타에도 선정되는 등 .333의 타율과 24홈런, 93타점으로 팀 타선을 주도했다.

[사진@MLB.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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