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20 12:4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2010 KOREAN GRAND PRIX)를 앞두고 포뮬러원(이하 F1으로 표기)의 드라이버들이 속속 입국하고 있다.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드라이버만 7명에 달한다. 이벤트 일정 등으로 먼저 입국한 경우와 구체적 일정이 파악되지 않은 드라이버까지 합하면 절반이 넘는 상위권 드라이버들이 대거 방한하는 셈이다.
올 시즌 가장 주목할 드라이버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 독일)도 이들 멤버 중 한 명이다. 현재 23세에 불과한 베텔은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드라이버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승점 1위인 팀 동료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 호주)와는 챔피언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인 일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베텔은 이번 대회에서 4승을 노리고 있다.
이밖에 르노팀의 주전 드라이버인 로버트 쿠비자와 비탈리 페트로프, 신생팀 버진의 티모 글록, 포스 인디아의 다크호스인 아드리안 수틸 등 드라이버가 입국할 예정되어 있다.
한편, 오는 10월 21일 전용기를 이용해 무안공항에 첫 발을 딛는 드라이버들에 가장 큰 주목이 쏟아 질 전망이다. 올 시즌 복귀로 대한민국 사상 첫 포뮬러원에 참가하게 된 'F1의 황제'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GP, 독일)은 내일 오전 8시 무안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챔피언인 젠슨 버튼(맥라렌, 영국)과 올 시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 호주)도 20일 동시에 입국한다.
[사진 = 페르난도 알론소, 세바스찬 베텔, 마크 웨버 (C) 레드불 레이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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