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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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곽시양 "결혼하면 시누이만 넷…시집살이 걱정은 NO" [종합]

기사입력 2020.09.21 10:10 / 기사수정 2020.09.21 10:01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곽시양이 형제관계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곽시양이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이날 신동엽은 곽시양에게 "'앨리스' 촬영장에서 잘해주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곽시양은 김희선을 꼽으며 "차가우실 줄 알았는데 정말 착하시고 후배들을 그렇게 많이 챙기신다"라며 "제 생일이라고 말씀도 안 드렸는데 선물을 사서 먼저 챙겨 주시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김희선이)저랑 어릴 때부터 방송도 많이 하고 같이 MC도 보고 했는데 실제로 되게 웃기다. 웃기고 재미있고 거기다 돈도 많은데, 최고의 장점은 돈을 잘 쓴다는 거다"고 김희선을 칭찬했다. 

그러자 곽시양은 "주변 사람을 정말 잘 챙기신다. 돈을 멋지게 쓰신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런가 하면 곽시양은 형제관계를 묻는 질문에 "누나만 넷이다. 제가 막내아들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모벤져스가 "귀한 아드님이다", "부모님이 애쓰셨겠다"고 말하자 그는 "많이 맞고 자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곽시양과 큰누나의 나이 차이는 13살이라고. 서장훈이 "그 정도면 큰누나가 거의 업어 키웠겠다"고 하자 곽시양은 "업어주지 않았다. 진짜 많이 맞았다"고 딱 잘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곽시양은 "둘째 누나가 기분이 안 좋으면 셋째 누나를 혼냈다. 그럼 셋째 누나는 막내 누나한테 화를 내는데 그 화가 저에게 왔다. 저는 어디 풀 데가 없는 거다"라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엄마가 누군가한테 심부름을 시키면 그게 내려와서 결국엔 제가 간다. (심부름값이)천 원이었으면 그대로 와야되는데 그렇지가 않다. 몇백 원씩 없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이 "누나가 많으면 결혼 후 걱정은 안 되느냐"고 묻자 곽시양은 "누나들이 시집살이 시킬 걱정은 안 든다"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누나들이 알아서 포용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다들 처음엔 그렇다"며 "네 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조언했다. 이에 신동엽은 "대체 왜 그러냐. 다른 사람들도 본인처럼 혼자 살면 좋겠다는 거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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