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한다감이 신혼집과 함께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한다감이 결혼 후 첫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다감은 남편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농구 동호회를 하고 있다는 남편은 야구선수, 스포츠 해설자, 골퍼,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이 있었다.
한다감은 친구들에게 집 구경을 시켜줬다. 호텔 같은 안방과, 각자의 드레스름, 시어머니가 선물한 자개장과 민화가 들어있는 한실, 한강뷰가 보이는 거실 등이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3층에는 게스트룸까지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저녁을 먹을 때 친구들의 질문 폭격을 받았다. 결혼 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한다감은 "연애할 때 싸워서 3개월 정도 서로 연락을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내가 먼저 전화를 했다. 그리고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말했다. 결혼 결심하기 까지는 힘들었는데 결심하고 나서는 이렇게 괜찮은 사람을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서 이영자가 "결심이 생기면 빨리 해야 한다"고 말하자, 한다감은 "결심 선 뒤 3, 4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에 함연지는 "나도 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하고 "상견례 날짜를 잡아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다감의 남편은 "형수님이 프러포즈 했을 때 어땠냐"는 친구의 질문에 "좋았지"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