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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 엔하이픈 7인 눈물의 최종 데뷔…방탄소년단·투바투도 축하[종합]

기사입력 2020.09.18 23:0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엔하이픈의 최종 멤버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net '아이랜드'(I-LAND) 최종회 생방송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 7인과 그룹명 엔하이픈이 공개됐다.

이날 준비생 케이, 니키, 김선우, 이희승, 박성훈, 제이, 제이크, 다니엘, 양정원이 데뷔조 7명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마지막 평가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평가 무대는 부화를 테마로 한 스윙감이 살아있는 EDM 장르의 곡 '콜링'(Calling)이다. 빅히트 방시혁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9명의 준비생들은 파트를 나누며 마지막 무대를 준비했다.

최종 데뷔 그룹명은 엔하이픈(ENHYPHEN)이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연습생과 아티스트라는 상반된 과정을 겪고 서로 연결하며 성장해왔다는 뜻을 담고 있다. 더 나아가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고 분열된 세상을 연결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함께한 방탄소년단  RM은 "우리에게 팀명은 아픈 기억이었는데, 엔하이픈은 예쁘다"며 "여러분의 시작과 모든 것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9명 준비생의 '콜링' 무대가 끝나자 방탄소년단 정국은 양정원 연습생을 언급하며 "잘 하는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제이홉은 "여러분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본질을 잊지 않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동안 탈락했던 준비생까지 총 22명이 모두 모여 '인투 더 아이랜드'(Into the I-LAND) 무대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무대에서, 혹은 같은 사옥에서 봤으면 좋겠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첫 번째 데뷔 멤버는 5등 이희승이었다. 이희승은 "꿈 이루게 해주신 방시혁 프로듀서님께 감사드린다. 힘든 날도 많았는데 데뷔한 만큼 더 성장한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멤버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데뷔 멤버는 4등 니키였다. 니키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앞으로 엔하이픈이라는 그룹으로 부족한 부분 있지만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데뷔 멤버는 3등 제이크였다. 제이크는 "절 믿고 투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성장하고 멋있는 퍼포먼스와 긍정적 에너지로 오래오래 보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네 번째 데뷔 멤버는 2등 제이였다. 제이는 "이 순간이 너무 꿈만 같고 꿈을 이룬 것이다보니 뜻 깊고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그만큼 내가 여기에 있고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원동력이 되어주신 팬 분들과 저를 만들어주신 프로듀서님들, 여기에 계셨던 모든 아이랜더 지원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혼자 해내지 못했을 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엔하이픈 멤버로서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섯 번째 데뷔 멤버는 1등 양정원이었다. 양정원은 "저번에 8등을 해서 마음을 비우고 올라왔는데, 1등 자리를 주신 글로벌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데뷔라는 목표를 갖고 연습만 했는데 아이랜드 통해서 이 일을 왜 하고 싶은지 알게 해주신 방시혁 프로듀서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투표로 결정되는 가장 마지막 데뷔 멤버는 6등 박성훈이었다. 박성훈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데뷔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데뷔하게 돼서 너무 기쁜데 데뷔해서 더 훌륭한 아티스트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데뷔하는 마지막 멤버는 김선우였다. 김선우는 "프로듀서님들 감사드린다. 1부터 실력이 부족해서 질책도 많이 받았는데 앞으로 잘 해서 좋은 멤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연습생 때도 아파서 참여하지 못할 뻔 하기도 하고 연습생 기간이 짧아서 어려움 갖고 있었던 것 알고 있다. 쭉 상위권이었는데 마지막까지 많이 심장 졸이고 있었을텐데, 마지막 멤버가 돼서 엔하이픈의 연결고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탈락한 다니엘은 "계속 응원해주신 팬분들 감사드린다. 프로듀서님들, 디렉터님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랜드에서 단체 연습도 처음 해보고 많은 경험 했는데 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나중에 무시무시하게 성장해서 좋은 아티스트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케이는 "아쉽지만 앞으로 음악은 계속 하고 싶고 좋은 경험 됐으니까 더 열심히 하고 엔하이픈과 똑같은 무대에 언젠가 설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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