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독한 녀석들 이용진, 이진호가 랜선으로 대한민국 여행을 떠난다.
JTBC 멀티 플랫폼 콘텐트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이하 ‘트러블러’)이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업데이트된다. ‘트러블러’는 20년지기 ‘찐친’인 이용진, 이진호가 온라인으로 대한민국 곳곳의 여행지를 살펴보며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디지털 예능 콘텐트다.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 19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 이용진과 이진호가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여행 해결책을 찾아 나선 것.
18일 ‘트러블러’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비장하게 ‘바이러스로 여행을 잃어버린 지구, 집콕하는 인류를 위해 용진호가 나섰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라고 외치며 여행의 서막을 알렸다. 또한 “우리가 항상 트러블이 많다”라며 ‘트러블러’라는 이름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촬영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넘치는 흥으로 시종일관 최고의 합을 맞춰 ‘절친 케미’를 입증했다는 후문.
또한 이번 영상에서는 고추가 유명한 충청북도 괴산으로 첫 번째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도 살짝 만나볼 수 있다. 두 사람은 높은 고층 빌딩을 배경으로 실내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면서도, 이내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바로 괴산입니다”라며 랜선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용진호는 새빨간 고추를 들고 신명 나는 춤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강력한 괴산 고추를 공수해 직접 매운맛을 경험해보는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트러블러-용진호의 돈독한 여행’은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 ‘트래블러’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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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