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9.18 09:43 / 기사수정 2020.09.18 09:43
이관원 PD는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지수 씨가 백종원 대표님의 요리에 관심이 많은데 요리 실력은 부족한 요린이다. 대표님이 평소 방송 등을 통해 간단하고 따라하는 쉬운 조리법을 알려주지 않나. 대표님이 평소에 하는 걸 보면서 따라해봤다고 하더라. 요리를 배우고 싶다는 각오로 출연했고 워낙 먹는 걸 좋아해서 대표님의 요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섭외했다"라고 밝혔다.
이관원 PD는 "요린이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건 알고 있다. 백 대표님과 농벤져스 다 요리를 잘한다. 다들 지수 씨에게 기초를 차근차근 잘 알려줬다. 지수 씨가 워낙 밝고 적극적이다. 1박 2일 동안 밥도 같이 먹고 요리도 같이 먹고 여러 가지를 같이 하는데 밝고 적극적이어서 멤버들과 케미도 잘 나왔다. 농벤져스 멤버들에게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수 씨가 월드스타이지 않나. 해외에 농산물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같다. 레시피 영상에서 역대 최고 조회수 찍었다. 라이브 쇼핑을 하면 댓글이 올라오는데 보통 한글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영어나 아랍어, 중국어 등이 많아져 실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관원 PD는 "지수 씨가 연기를 잘해야 한다. 백 대표님에게 안 걸리게 해야 하는데 워낙 솔직하고 웃음도 많고 밝다. 대표님이 지수 씨의 표정에서 힌트를 얻고 추리해 멤버들이 당황했다.백 대표님이 지수 씨의 연기를 보면서 속아넘어갈지 안 넘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맛남의 광장'에서 지수는 백종원을 만나고 싶었다고 말하며 "어설프게 따라했다. 게임하면서 냉라면 많이 먹었다"라고 밝혔다. 지수는 '맛남의 광장'에 출연하고 싶었던 이유에 관해 "취지도 좋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지 않냐. 일석이조, 일타쌍피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단독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게 부담스러웠을 텐데, 용기 낸 거 아니냐"라고 의미를 부여하려 했지만, 지수는 "아뇨. 저 혼자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려고 나왔다"라며 "집에 가서 요리해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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