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D&E(동해&은혁)가 듀오 데뷔 10년차에도 여전히 빛나는 저력을 과시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D&E는 지난 3일 1년 5개월만의 컴백 앨범 미니 4집 '배드 블러드'(BAD BLOOD)를 발표해 활동 3주차를 맞았다.
타이틀곡 'B.A.D'는 동해가 작곡한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 곡으로 유닛의 장점을 극대화한 퍼포먼스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헤어 밴드를 하고 흰 티셔츠를 입은 동해의 캐주얼한 의상과 벨벳 스타일의 금색 정장을 입고 극과 극의 퍼포먼스를 펼치는 무대 역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슈퍼주니어 D&E는 지난 2011년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로 처음 선보였던 슈퍼주니어의 유닛. 이후로도 국내에서는 디지털 싱글 2집, 미니앨범 4집까지 발매했으며 일본에서는 디지털 싱글 7집, 미니앨범 1집, 정규앨범 2집까지 발표하며 듀오 데뷔 10년차를 맞았다.
슈퍼주니어 데뷔로부터는 16년차, 듀오 데뷔로는 10년차를 맞은 D&E는 '배드 블러드'로 초동만 16만 장을 돌파해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글로벌 한류의 힘을 이끈 그룹답게 대만, 태국, 터키, 홍콩, 페루, 필리핀, 말레이시아, 멕시코, 베트남,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등 전 세계 2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컴백과 동시에 1위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유닛 듀오로 무대 외에 국내 예능에서는 특별한 활동을 전개하지 않았던 D&E는 이번 컴백과 맞물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예능 울렁증 때문에 예능 출연을 자제해 왔던 동해의 일상과 함께 분량을 사수하려 고군분투하는 은혁의 모습이 대중에 큰 웃음을 선사한 것.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매력으로 슈퍼주니어 D&E는 대중의 호감도를 올리며 무대와 화면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D&E는 14일, 오는 28일 미니 4집 스페셜 앨범 발매 소식까지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스페셜 앨범에는 미니 4집에서 두 트랙이 추가되며 새로운 활동곡으로 'B.A.D'의 활약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Label SJ, 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