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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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황석정, 50일 만의 일반식에 '폭풍흡입'...현주엽X박광재 먹방케미 [종합]

기사입력 2020.09.13 18: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황석정이 50일 만에 일반식을 섭취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의 피트니스 대회 뒤풀이, 송훈의 제주도 출장기, 현주엽과 허재의 정호영 셰프 식당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양치승은 피트니스 대회를 마친 황석정을 위해 횟집을 운영 중인 친형을 섭외했다. 황석정이 좋아하는 참치회를 선물하고자 친형의 참치 해체쇼를 준비한 것.

양치승의 친형은 30kg의 참치를 가져와 황석정의 눈앞에서 해체를 시작했다. 황석정은 참치 뱃살이 가장 먹고 싶다며 두껍게 썰어달라고 부탁했다.

황석정은 참치회가 나오자마자 입안에 가득 넣고는 정말 맛있다면서 황홀해 했다. 황석정은 50일 만의 일반식에 공복 65시간 만의 식사였던 터라 쉴 새 없이 참치회를 먹었다.

황석정은 참치회에 이어 홍석천이 준비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부터 안심스테이크까지 폭풍흡입을 했다. 양치승은 황석정이 좋아하는 팥을 듬뿍 넣어 17000칼로리의 초대형 팥빙수도 만들어줬다. 황석정은 팥빙수 무한리필을 하며 당 충전을 했다.

송훈은 제주 2호점 벤치마킹을 위해 직원들을 데리고 제주의 유명 고기 맛집 탐방에 나섰다.

송훈은 가장 먼저 애월읍에 있는 식당에서 멜젓과 흑돼지 조합을 맛보고 사장님에게 폭풍질문을 쏟아냈다. 사장님은 TV에서 송훈이 말이 많은 것을 봤다며 당황하지 않고 하나하나 대답을 해줬다.



송훈 일행은 제주시로 들어가 백화점 사이즈의 2층 건물인 식당을 찾았다. 직원은 사장님 마인드가 제주에서 직원들에게 최고의 임금을 주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했다. 송훈은 자신도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훈은 하귀포구의 소규모 식당도 방문했다. 직원들 없이 사장님 혼자 운영하면서 다양하고 알찬 밑반찬이 무기인 고깃집이었다.

현주엽은 허재와의 지인 부르기 대결에서 배우를 부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주엽의 연락을 받고 등장한 배우는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였다. 박광재는 '성난 황소', '불한당' 등 다수의 작품에 거인악역으로 출연한 바 있었다.

현주엽은 박광재의 합류에 지난주 장어에 이어 소고기도 주문하려고 했다. 허재는 현주엽에게 밥을 사려고 한 상황에서 장어도 이미 많이 먹었는데 소고기까지 추가되자 난감해 했다. 현주엽과 박광재는 둘이서 소고기만 8인분을 먹고 장어도 같이 먹었다. 허재는 두 사람이 계속 먹는 것을 보고 지치다 못해 웃음을 터트렸다.



현주엽은 허재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정호영 셰프의 식당에서 회를 대접하려고 했다. 정호영 셰프는 200kg 참치의 뱃살을 가져왔다. 허재는 현주엽이 사는 거니까 비싼 부위를 달라고 했다. 정호영은 참치를 다 하면 300만 원은 나온다고 했다. 이에 현주엽은 다 가져오라고 허세를 부렸다.

현주엽은 정호영이 가져온 참치 한 접시를 먹으면서 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정호영의 수입을 궁금해 했다. 정호영은 누나가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현주엽에게만 귓속말로 알려줬다.

현주엽은 이번 식사자리에 모인 허재, 박광재, 정호영과 함께 너튜브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어 했다. 허재는 투자금으로 3천 만원은 줄 수 있다고 했다. 현주엽은 예상보다 큰 금액에 놀라며 다음에 캠핑을 주제로 모이자고 제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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