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오는 10일 MBC ‘다큐플렉스’에서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이 방송된다.
2009년, 대중들의 큰 관심 속에 걸그룹 f(x)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후,
설리는 항상 이슈의 중심에 서 있었다.
'다큐플렉스'는 설리를 둘러싼 많은 오해와 그 뒤에 감춰진 진실을 담는다. 편견 가득한 시선들에 맞서 끊임없이 자신을 표현하고자 했던 최진리, 극단적인 찬사와 비난으로 얼룩진 그의 생애가 ‘다큐플렉스’ 에서 공개된다.
설리는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유치원 대신 연기 학원을 다녔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포기하기 직전, SBS ‘서동요’ 아역 주연으로 발탁된다.
이병훈 감독은 “잘했어요. 아주 잘했어요. 당당하고, 밝고, 얼굴이 공주처럼 화려하고 그랬어요”라고 회상했다.
그렇게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설리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아이돌 그룹 f(x) 멤버로 데뷔했다. 아역 배우 최진리가 대한민국 걸그룹 아이돌 멤버 설리가 되기까지의 여정이 공개된다.
설리는 2013년 스무 살이 됐다. 연애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f(x)를 탈퇴했다. 2016년 응급실에 갔던 그 날의 이야기와 설리의 진심이 담긴 일기장까지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어떤 스무 살을 보내고 있던 것일까?
설리는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고 거침없이 SNS에 공개했다. 이에 끊임없는 논란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했다. 많은 기사와 악성 댓글에도 과연 그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설리는 25세에인 2019년 10월 14일, 짧은 생을 마감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
설리 엄마는 “엄마가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라고 밝혔다. 티파니는 “옆에서 깊은 대화를 못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무자비한 악성 댓글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러한 선택을 하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설리의 고통과 아픔을 가족, 친구, 동료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본다.
25세, 짧지만 강렬했던 이슈메이커였다. 설리가 우리 사회에 던지고 간 메시지와 감춰진 진실들을 ‘다큐플렉스’에서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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