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뮬란'(감독 니키 카로)이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공개했다.
22년 만에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돌아온 '뮬란'이 기존 애니메이션보다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 그리고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뮬란'의 첫 번째 업그레이드 포인트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북쪽 오랑캐를 선두지휘하는 유연족 전사 보리 칸과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녀 시아니앙은 주인공 뮬란의 적대자로서 강력하고도 위협적인 존재감을 내뿜는 반면, 뮬란의 상사이자 스승인 텅 장군과 그녀의 동료 홍휘, 나라를 다스리는 황제는 뮬란을 지지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캐릭터는 실사화 된 '뮬란'에 새롭게 등장한 시아니앙이다. "'뮬란'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공리가 연기한 시아니앙이다. 시아니앙과 뮬란은 적대관계에 있지만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들은 남자들의 세계 속 두 여성이다"라는 평은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더욱 풍성해진 캐릭터 군단이 '뮬란'을 다채롭게 꾸미는 가운데, 스토리 또한 더욱 업그레이드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소녀에서 전사로 거듭나는 뮬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뮬란을 중심으로 감정선이 더욱 탄탄하게 구축된 것. 또 이 과정에서 아버지와 딸의 관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강화됐다.
여기에 "장관을 이루는 전투 장면", "생생한 색상, 광활한 풍경, 중력을 거스르는 액션 시퀀스를 갖췄다",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변환한 것 그 이상" 등의 평이 업그레이드된 '뮬란'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뮬란'은 9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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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