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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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히어로즈', 143개국 글로벌 출시…3개월 사전 예약만 200만 돌파

기사입력 2020.09.07 09:07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로드 오브 히어로즈'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클로버게임즈 측은 "'로드 오브 히어로즈(Lord of Heroes)'를 전 세계 143개 국가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세상의 영웅을 하나로 모아 세계를 변화시키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형 모바일 RPG이다. 올 3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하고 7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클로버게임즈는 7일부터 북미,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143개국에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시작하며, 한국어를 포함해 총 8개 언어(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는 동일한 콘텐츠를 지역 구분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국내 유저와 새롭게 참여한 전 세계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경쟁하는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세계관과 스토리를 생동감 있는 인게임 그래픽으로 구현한 신규 인트로 영상을 공개했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글로벌 출시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그 결과 사전 예약자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거대 게임 시장인 미국과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 순으로 가장 많은 사전 예약 신청자가 등록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클로버게임즈 관계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다양성과 포용에 관한 메시지가 국내 Z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층에서 반향을 일으킨 것처럼 전 세계인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인종, 국가의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클로버게임즈의 기술력과 안정된 서비스 운영 능력을 전 세계인에게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클로버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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