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배우 유하나가 육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유하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에 렌즈도 안끼고 비몽사몽 눈떠서 기저귀갈다가 아기매트에 응가를 다 묻히는 대참사 시력 마이너스 8.50의 고난과 비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밖에도 "급히 아침에 빨래돌리고 씻기고 매트가는데 그네가 있는 윗층으로 올라가고 있는 동글이의 아찔했던 순간 그네위치선정의 오류", "이유식빼고 다먹는 동글이 겨우 달래서 다섯숟가락먹이고 호박죽에 섞어 먹이고 김에 싸먹이고 그래 과일이나 먹어라 포기하며 안먹고 남은 밥은 내가 다 먹고 효소챙겨먹기 음식물 분쇄기로 바로가면 안되는걸까"라는 고충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유하나는 "세탁기 기다리며 조금여유있는 시간..도 잠시 큰헌이 도시락싸고 동글이데리고 큰헌이픽업옴 매일 달라서 힘들지만 재밌는 날들"이라고 기록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하나는 막내와 얼굴을 나란히 한 채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어 보이고 있다. 잠옷을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수수한 모습이다.
한편 유하나와 이용규 부부는 2011년 결혼, 2013년 첫째 아들 도헌 군을, 지난해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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