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 촬영을 마치고 요르단에서 귀국한 가운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4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인증샷을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인증샷과 함께 "이게 뭔일이래. 요르단 갔다오니 선물이 와있네. 기분 째짐. 아무튼 고마워들.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겠지만 이겨내보자구"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한 인증샷 속 황정민은 선물을 배경으로 브이를 그리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얼굴 가득 퍼진 미소가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든다.
이는 지난 1일 생일을 맞은 황정민을 위해 한 개인 팬이 선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황정민은 "선물 와있길래 너희들이 보낸 줄 알았다"면서 또 한 번 글을 남기며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 촬영을 위해 요르단으로 출국했던 황정민은 귀국 후 자가 격리 중이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은 귀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알렸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황정민을 비롯해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황정민은 윤아와 함께 JTBC 새 드라마 '허쉬(가제)' 출연도 앞두고 있다. 바쁜 일정 가운데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특유의 소탈하고 친근한 매력을 드러내는 황정민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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