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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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죠앤 교통사고, 美 CSI도 경위 조사한 이유는? ('풍문쇼') [엑's PICK]

기사입력 2020.09.01 11:39 / 기사수정 2020.09.01 11:39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가수 故 죠앤의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정가은이 전 남편과 관련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가수 故 죠앤은 재미교포 출신으로 지난 2001년 타이틀곡 '햇살 좋은 날'로 데뷔, 2000년대 가수 보아, 다나와 함께 10대 가수 열풍을 이끌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죠앤은 이후 미국 LA에서 물류센터 회계 담당 직원으로 근무했다고. 

미국으로 돌아가 평범한 일상을 지내던 죠앤은 2014년 11월 25일, 퇴근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대형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소식이 한국에까지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하지만 사고 발생 2주 만인 12월 2일, 죠앤은 향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고 당시 죠앤은 직접 자동차를 운전해 퇴근했지만, 회사에서 출발한 지 5분 만에 교통사고가 났다고 한다. 

발견 당시 죠앤의 차 운전석은 완전히 찌그러져 있어 견인이 되었고, 상대 운전자의 차 역시 크게 파손되었다고. 해당 교통사고는 두 운전자가 모두 중환자실로 옮겨질 만큼의 대형사고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개그맨 이상준은 "故 죠앤의 교통사고 경위를 CSI에서까지 조사했다는 게 맞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사실이다. 정말 안타까운 게, 죠앤의 사인을 밝힐 만한 단서가 없었다. 증인, 블랙박스, CCTV 모두가 존재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고 경위를 밝혀야 되니까 CSI로 이관이 됐는데, 부검까지 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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