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가 백지영과 함께한 화보를 1일 공개했다.
백지영은 지난 7월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발표하며 명불허전 발라드 가수로서 위상을 뽐냈다. 최근에는 JTBC '히든싱어6' 출연,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대중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화보에서 백지영은 럭셔리한 스타일링부터 매혹적인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급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더불어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가수로서 노래할 때 불필요한 습관에 예민하다. 제 귀가 그렇다.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혼자 부르고 마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들려주는 가수다. 그 대상이 누구든 귀에 거슬리는 게 없길 바라는 거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저는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예능이나 사석에서 보여지는 유쾌한 모습도 저고, 무대 위 호소력 짙은 노래를 부르는 가수도 저다. 이런 편차가 크게 다가오거나 힘들지는 않다. 오히려 즐기기도 한다"며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담백하게 말했다.
또 앞으로 계획에 대해 "자주 신곡을 내고 성적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활동하는 것"이라며 "일흔 살이 돼도 한 시간 반 정도 공연을 소화하고 싶다. 의자를 두고 편하게 하는 게 아니라 서서 노래 부르고 관객들과 교감하면서다"라는 말로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백지영의 더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데이즈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