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가 농촌 수사 콤비 캐릭터들의 서로 다른 속마음을 담은 '동멍이몽 앵자야'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나문희 분)와 물불 안가리는 막무가내 아들 두원(이희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공개된 영상은 앵자가 직접 자기소개를 하며 깜짝 등장, 재치 넘치는 인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자랑스레 오디션 출신임을 밝힌 앵자가 촬영 현장에서 의도치 않게 NG를 내며 두원 역 이희준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 현장에서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완벽했쥬"라고 답한 앵자와 달리 나문희는 "앵자가 속을 좀 많이 썩였다"고 말했고, 이희준은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라고 전하며 동상이몽의 속마음을 밝혀 티격태격 가족같은 조화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한다.
'오! 문희'는 오는 9월 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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