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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이승기, '동네 형'의 위엄…닭강정집에 따뜻한 격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7 11:10 / 기사수정 2020.08.27 01: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이승기가 닭강정집 사장님들에게 '동네 형'으로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뚝배기파스타집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이승기는 뚝배기파스타집에 이어 닭강정집에도 방문했다. 앞서 백종원이 "동네 후배들이 아까 나한테 많이 혼났다. 응원 좀 해주고, 닭튀김의 코팅에 대해서도 말해달라"라고 부탁했던바.

이승기의 등장에 사장님들의 손길은 급해졌다. 상황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 김성주는 "말이 제일 많이 사람들인데, 말을 못하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창동 출신인 이승기는 사장님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창동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이승기는 "많이 혼났다며"라고 물으며 다독여주기도.

이어 이승기는 설탕, 물엿 비율을 다르게 한 3가지 닭강정을 맛보았다. 이승기는 "사람 입맛 다 똑같지 않을까?"라며 사장님들에게 같이 골라보자고 했다. 이승기와 사장님은 설탕이 비율이 높은 걸 골랐고, 다른 사장님은 물엿 비율이 높은 걸 택했다. 이승기는 다른 선택을 한 사장님에게 이유를 물으며 다시 먹어봤다. 


이승기는 "전 개인적으로 닭, 단맛 중에 닭이 먼저인 것 같다"라며 선택 이유를 말하기도. 이를 보던 김성주는 "학생회장 스타일이다"라며 다른 의견까지 들어준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나 같으면 두 명 택한 게 나왔으니까 틀렸다고 할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닭강정집 사장님들이 완성된 닭강정을 주지 못해 미안해하자 이승기는 "그런 건 다른 곳에 가도 먹을 수 있다. 오히려 첫 시식이니까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승기는 "성공한 사람들은 이유가 있지 않냐. 일단 받아들인 다음에 계속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나올 거다"라면서 응원차 현금을 건넸다.

한편 규현은 NO배달피자집에 출격했다. 참치 피자, 살라미 피자를 먹은 규현은 솔직하게 평했고, 김성주, 정인선도 규현의 평에 공감했다. 사장님이 파브리 셰프가 알려준 것보다 과하게 토핑을 한 탓이었다. 백종원은 파브리가 알려준 대로 다시 만들어보게 했고, 다시 만든 피자를 먹은 규현은 맛이 확연히 달라졌다며 놀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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