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욱, 음주운전 물의 후 SNS 비공개…소속사 "파악 중" [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류상욱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26일 조이뉴스 24 보도에 따르면 류상욱은 지난 6일 새벽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피해자는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류상욱의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류상욱은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BES 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이 없는 상태다.

피해자는 "류상욱이 보험사 면책금도 빌려서 낼 정도로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며 형사합의를 기피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류상욱은 본인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음주운전 사고 후 무려 20일이 지난 지금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류상욱은 지난 2008년, 그룹 브라운아이즈의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선덕여왕', '내일을 향해 뛰어라',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류상욱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