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KT 위즈 연승을 저지하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키움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치른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0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선발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7이닝 동안 98구 던져 5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1실점으로 공이 컸다.
타선에서 전병우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고 하위 타선이 전체 10안타 가운데 7안타 몰아 쳤다. 허정협은 5번 타순에서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하위 타순이 편히 타점낼 수 있게 했다. 7번 타자 김혜성은 도루 2번으로 KT 내야를 휘저었다.
키움 타선은 KT 1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4이닝 동안 98구 던지게 하면서 빠르게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손혁 감독은 "브리검이 중요한 경기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7이닝 1실점으로 막아줘 경기 초반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이영준, 김상수도 깔끔히 1이닝 소화했다"고 마운드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병우가 경기 초반 2타점 뽑아줘 분위기를 가져왔다. 타자는 상대 선발 투수 상대 끈질기게 승부했다. 타선 전반 집중력이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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