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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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김흥수, "어. 쟤. 걔" 지하철 굴욕 경험담 공개

기사입력 2010.10.13 02:10 / 기사수정 2010.10.13 02:12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흥수가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지하철 굴욕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흥수는 "약속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를 가게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갑자기 엄청난 인파가 타더니 여학생 3명이 날 알아봤다"고 말하면서 여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을 몰라 "어. 쟤. 걔"만 50번을 연발해 무안했다고 털어놨다.

김흥수는 여학생들에 이어 2, 30명이 단체로 자신을 알아봤지만, 모두 이름이 아니라 "걔"라고 말했다며 당시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다. 

김흥수는 "너 고두심 아들 맞지?"라며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를 기억해 주신 아주머니가 이름이 뭐냐고 물어 결국은 자기 입으로 이름을 말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김흥수는 시민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나서 "왜 지하철 탔어요?", "각오가 어떻게 돼요?" 등 마치 팬미팅처럼 궁금한 점을 질문해 난처했던 심정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 박재정, 이연두, 홍석천, 데니안, 서인영, 티아라 은정, 심은진, 정찬 등이 출연했다. 

[사진=김흥수 ⓒ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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